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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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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7.10 [2017-06-20 09:04]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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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7월 22일 주일오전설교(2012년 7월 하계 수련회)==
 +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의 본분(d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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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말씀:​ 누가복음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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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
 +=====서론=====
 +
 +남편들에게 묻고자 한다. 일하는 것이 항상 하고 싶은 일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때로 일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맴돌기도 한다. 그럼에도 계속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정의 남편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을 행하는 것이다.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현재 하는 일에 대해 내가 하고 싶어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일을 하게 만든다. 우리는 이것을 남자의 본분 혹은 의무라 한다.
 +
 +여자들은 어떠한가?​ 아이들이나 돌보아야 할 식구가 있는 어머니는 어떠한가?​ 때로 밥하기 싫고 몸도 아프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녀가 배가 고프다고 하면 어떻하는가?​ 일어나서 밥을 챙겨준다. 그것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어머니로써 그들에 대한 본분 혹은 의무가 피곤한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다.
 +
 +오늘 설교는 “본분” 혹은 의무에 대한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제자들”에게만 하셨다. 눅 17:1을 보면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라고 말한다. 같은 문맥 가운데 있기 때문에 10절의 “너희”는 “제자들”을 말함을 유추할 수 있다.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게 된 사람들에게 몇 가지 사실을 보여주시면서 우리가 가져야할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치신다..
 +
 +=====I.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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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주님은 “종”의 일에 대한 비유를 들으셨다. 종은 말 그대로 누군가를 섬기는 자를 말한다. 종은 자기가 속한 사람의 명령에 순종하며 그 사람을 섬긴다. 그런데 주님은 동일하게 제자들에게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을 다 행한 뒤에”라고 말하고 계신다. 그것은 제자들이 주님을 섬기는 자 즉 종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성경은 우리가 구원받은 후 우리 모두가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 즉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
 +골 3:23-24 또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너희가 상속 유업의 보상을 주에게서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
 +이것은 우리의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중요한 점을 일깨워준다. 22절에서 바울은 육체로 “종들”이 된 자들에게 이 권면의 말씀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
 +골 3:22 종들아, 육체를 따라 너희의 주인 된 자들에게 모든 일에서 순종하되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자들같이 눈으로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단일한 마음으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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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골로새 성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있어 그분을 섬기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눈으로 본 적이 없다. 그들이 섬기고 있는 대상은 육체로 그들의 주인이 된 자들이다. 그런데 그들을 섬기는 것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임을 바울은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을 우리의 삶에 직접 적용해 본 적이 있는가? 만일 여러분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회사의 사장의 말이나 나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의 명령이나 회사의 내규에 잘 순종하는 사람인가?​ 그들에 대한 나의 자세가 마치 그리스도를 섬기듯 대하고 있는가?
 +
 +마찬가지로 아내들은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것은 그리스도께 하는 순종의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남편들은 자기 아내들을 사랑하는가?​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대한 사랑에 대한 모습으로 드러나야 할 것이다.
 +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있는가? 부모에 대한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명령에 대한 순종일 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보여준다. 왜 그러한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명령의 영역안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직접 대면한 적도 본 적도 없지만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여전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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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된 것으로써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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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역으로 인해 값주고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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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구속의 사역을 성취하심으로써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셔서 우리를 값주고 사셨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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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6:19-20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전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20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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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전에 죄와 마귀의 노예였다. 이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정욕과 쾌락과 명예를 추구하며 그들의 인생의 종착지를 염두에 두지 않으며 살듯이 우리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았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발견하게 되어 그분의 구원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그 복음은 우리가 더 이상 마귀와 죄의 노예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산바 되어 이제 주님의 것이 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내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추구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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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역으로 인해 사랑으로 묶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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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은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형벌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묶인 자들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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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 5:14-15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이라. 우리가 이같이 판단하므로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었으면 모든 사람이 죽은 것으로 판단하노라. 15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를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안전함을 보여주는 것일 뿐 아니라 주님은 자신의 종된 자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강권하신다. 주님의 사랑은 이제 우리가 더 이상 자신을 위하여 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살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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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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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명령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삶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자들이 되었음을 말할 뿐 아니라 그것은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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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이 일에 보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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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소망을 갖게 하셨다. 그것은 그 일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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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3:23-24 또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너희가 상속 유업의 보상을 주에게서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
 +하나님의 집에서 신실한 종이었던 모세 역시 주님을 섬기면서 주께서 보상으로 주시는 것들에 관심을 두었고 그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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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 11:26 또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그가 주께서 보상으로 보답해 주시는 일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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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 오시면 자기 종들에 대해 보상하실 것인데 그 때 주님은 일에 대한 신실함을 크게 칭찬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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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9:17 그가 그에게 이르되, 잘하였도다,​ 선한 종아, 네가 매우 작은 일에 신실하였은즉 열 도시를 다스릴 권세를 차지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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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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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섬기는 일은 중단되지 않는다.====
 +
 +눅 17:7-8 그런데 너희 중에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가축을 치는 종이 있으면 그가 밭에서 올 때에 그가 즉시 그에게 이르기를,​ 와서 앉아 음식을 먹으라, 하겠느냐?​ 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기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
 +
 +종이 밭을 가는 일은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한다. 어떤 밭은 잘 갈아지지만 어떤 밭은 자갈밭이라 골을 골라내어야 하고 어떤 밭은 토질이 좋지 않아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가축을 치는 일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가축에 대한 기본 지식 뿐 아니라 그들의 상태를 늘 상 확인하여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또 풀과 물이 있는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도중에 있을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런 일들이 쉬운 일들이 아닌 것처럼 우리의 인생의 삶도 쉽지 않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근심과 걱정과 또한 나 자신 뿐 아니라 딸린 가족도 돌보아야 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 종이 집으로 돌아오니 주인이 그를 불러 “오늘 참 고생했다. 고맙다. 내가 너를 위해 밥을 준비했으니 앉아 음식을 먹으라.” 이렇게 그를 맞이하겠는가?​ 주님께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인은 종에게 “내가 시장하니 먹을 것을 준비하고 또 내가 먹을 때 옆에서 시중을 든 후 그 뒤에 먹고 마시거라.”라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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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은 긴 하루의 일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했을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이 땅에서 쉼이 없이 열심히 일을 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속에서는 “주님께서 나의 이 수고를 알아주시겠지”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마음은 비유에 등장하는 종이 마음속으로 “내가 오늘 열심히 밭을 갈고 왔으니 주님이 좀 인정해주시겠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주님은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가 밭에서 섬기는 일을 끝마치고 오면 이제 내가 먹고 마시도록 내 곁에서 섬기라고 말씀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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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섬기는 자의 실수 중 하나는 이정도 하면 주님을 잘 섬긴 것이니 앞으로는 내 인생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혹은 “내가 교회에서 이정도 봉사했으면 내 할일은 다 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주님은 여러분을 섬기는 일에 부르실 것이다. 그것이 여러분이 해야 할 “본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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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은 어쩌면 섬기는 일이 지겨울지 모르겠다. 그러나 주님께서 여러분을 필요로 하실 때 기꺼이 주님을 섬기라.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주님으로부터 쓰이는 일에 버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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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9:27 오직 내가 내 몸을 억제하여 복종시킴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한 뒤에 어떤 방법으로든 내 자신이 버림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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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히 하는 자라면 주님은 여러분이 그분에게서 더 가까이 섬기기를 원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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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7: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기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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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은 지금까지 밖에서 일을 하고 왔지만 이제 주님 바로 곁에서 그분을 섬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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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일로 자신의 영광을 이 땅에서 구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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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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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기는 자가 하는 두 번째 실수는 주님을 섬기는 일로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데 있다. 주님은 섬기는 자의 자세는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주님께 무익한 종이다. 오직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일깨우며 우리 각 사람에게 자신의 뜻대로 나누어주신 영적선물을 통해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일은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라 섬기는 자의 “본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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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구약에서 아브라함을 섬기던 엘리에셀을 기억할 수 있다. 그는 아브라함의 재산을 맡고있던 청지기였다. 그는 주인이 그에게 명령한 일에 대해 온전한 순종으로 섬겼을 뿐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일은 그의 주인인 아브라함을 드러내고 높이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의 일은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분을 드러내는 자이다. 영광은 하나님께서 취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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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우리는 그리스도를 먼저 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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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7: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기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
 +
 +아브라함의 예. 아브라함에게 세 천사가 왔을 때 아브라함은 모든 것보다 그들을 섬기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
 +주님은 비유에서 주인이 밖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종이 먼저 종의 필요를 채우기보다 주인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합당함을 보여주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 그리스도의 대의를 위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행함과 생각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께서 으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
 +그것은 다음과 같은 예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회사에 늦지 않게 일찍 가야하는 이유를 아는가?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회사에서 정직하게 걸으며 다른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도록 애써야 하는 이유를 아는가?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행하고 말하기 앞서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
 +학생은 주어진 학업을 소홀이하지 않고 또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가? 그것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앞서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분의 영광을 먼저 구하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말한다.
 +
 +자녀로써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크리스천 자녀로서 그리스도를 섬기기 때문이다. 자녀가 부모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본분으로써 행하라.
 +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의 권위에 순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이기 때문이다.
 +
 +모든 일들의 최우선의 동기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을 두라.
 +
 +=====III. 본분이 섬기게 하라.=====
 +
 +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
 +의무나 본분이라 함은 하고자 하는 감정과는 다른 것이다. 본분은 나의 감정과 상관없이 그 일이 나를 요구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항상 아이의 울음소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싫어한다. 특히 밤에 배고파 보채는 아이의 울음소리는 괘로운 일이다. 그러나 엄마는 계속 자고 싶은 자기의 감정과 의지를 꺽고 아이의 요구를 채워준다. 그것이 엄마로써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일이 우리의 본분임을 말씀하신다.
 +
 +그것은 주님은 섬기는 일은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과 상관없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주님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기쁨으로 충만할 때 어렵지 않고 오히려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어서 주일이 되어서 주님을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고 싶고 성도들과 같이 있고 싶으며 복음전하는 것이 내게 부끄러움이나 힘든 일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항상 기쁨으로 충만한 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부부의 생활에서 처음 결혼 후 즐거운 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 다투고 화목하지 못하는 때가 오는 것처럼 주님을 섬기는 일이 싫증날 때가 있고 하기 싫은 일이 될 수 있다.
 +
 +종종 우리는 “예전에는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거나 “교회 오는 일이 즐거움이었으나 지금은 어쩔 수없이 다니는 것 같다” 거나 혹은 “성경 읽는 것이 즐거운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성경읽는 것은 지루하고 잘 읽지 않는다.”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사실이다. 그것은 우리가 육신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본분은 하고 싶지 않은 기분과 의지를 꺽고 그 일을 하게 한다. 그것은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종종 나 역시 설교 준비하지 않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할 때에 자리에 앉아 무엇을 전할 것인지를 주께 물으며 성경을 공부한다.
 +
 +때로 나 역시 주일날 아침에 실컷 잠을 자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하다. 토요일 공부하다보면 2시를 넘기는 일은 거의 늘상이 되어 버렸다. 잠을 많이 못자 아침에 피곤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그런 생각은 버린지 오래다. 아침에 늦지 않게 일어나는 것은 나의 본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본분으로 움직이는 것은 그것을 하기 원치않는 나의 감정과 의지를 꺽는 힘든 일이지만 그것은 분명 복된 일이다. 주님은 그러한 자들을 축복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신실한 종을 축복하신다. 그런데 무엇이 우리를 신실하게 만드는가?​ 바로 “본분”이다. 그 사람이 그것을 좋아해서 혹은 열심을 가지고 “신실하게” 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다. 어느 누구든지 열심을 잃을 때가 있고 또 하고 싶지 않은 때가 있다. 사람을 신실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내 “본분”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
 +=====IV. 결론=====
 +
 +나는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이 ​
 +
 +1. 모든 일에 그리스도를 먼저 섬기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길 원한다. 그것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는 모습에 합당한지를 따져보자는 것이다. 만일 나의 습관이나 행함이나 언어가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합당하지 않다면 이제 우리를 고칠 때이다. 주님은 우리의 섬김을 원하기 때문이다.
 +
 +2. 여러분이 주님을 섬기는 일을 여러분의 “본분”으로 여기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여러분은 감정이나 기분을 따라 주님을 섬기고 있지 않은가? ​
  
눅17.10.txt · 마지막 수정: 2017-06-20 09:04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