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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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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1-7 [2017-06-20 09:04]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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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오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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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주님께서 구유에 뉘이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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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말씀:​ 누가복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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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2:1-7 그 무렵에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이 조세 등록을 하게 하였는데 2 (이 조세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이었을 때 처음 한 것이더라.) 3 모든 사람이 조세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의 도시로 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과 혈통에 속하였으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시에서 나와 유대로 올라가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도시에 이르러 5 자기의 정혼한 아내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을 하려 하였는데 그녀가 아이를 배어 배가 불렀더라. 6 그들이 거기 있을 때에 그녀가 해산할 날들이 다 차매 7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그들을 위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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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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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여러 기적들과 이적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하늘의 군대의 무리 즉 수많은 천사들이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렸고 처녀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란 이사야의 대언의 말씀대로 아이를 갖게된 마리아가 이제 그 아이를 출산하게 됨으로써 인류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태어난 장소와 시기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때가 되어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이 조세 등록을 하게 하였다. 그 조세 등록의 칙령으로 말미암아 배가 불러 움직이기 어려운 마리아를 데리고 요셉도 그가 속한 혈통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라가야 했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대언자 미가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의 수천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에서 치리자가 될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라. 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믹 5:2)라는 대언이 성취되게 되었다. 즉 예수님의 탄생의 모든 순간과 과정 속에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이 보여졌음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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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주님께서 목자들에게 “너희를 위해 구원자 곧 그리스도 주께서 태어나셨다”는 소식을 전할 때 이 소식의 참됨을 증거하기 위해 언급한 표적은 “너희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라.”라는 것이었다. 과연 이 표적대로 7절을 보면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은 후 그분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였”다. 지금까지 주님은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인간의 힘으로 하지 못하는 여러 기적들과 이적들을 보여주셨음에도 예수님께서 뉘이시는 장소에 대해서는 마치 아무런 역사를 하지 아니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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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면 왕들의 왕이시요 주들의 주님이신 분께서 이 세상에 오셨는데 가축이 먹이를 먹는 구유에 누이셨다는 것은 우리의 지성의 이해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구유는 갓태어난 아기를 누이기에는 좋은 장소가 아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지성 가운데 왜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보내신 자신의 아들을 구유에 누이게 하셨을까?​ 우리는 “영광의 주님께서 구유에 뉘이신 까닭”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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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무관심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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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구유에 누이신 까닭은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여관에 예수님과 그분의 가족이 거할 방이 없었기 때문임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을 때 사람들은 그분이 거할 자리가 없다는 표시로 응답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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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1:10-13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되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고 11 그분께서 자기 백성에게 오시매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으나 12 그분을 받아들인 자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13 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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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속하시려 구주를 보내시고자 할 때에도 인간은 자기 죄들을 인지하지도 또한 구원의 필요성도 또한 그 하나님의 어린양도 인지하지 못하고 무관심속에 있음을 보여주고 계신다. 그런데 이 상황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동일하다. 여전히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고 계신다. 주님은 그 때에도 사람들이 무관심 속에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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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3:20 보라, 내가 문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함께 만찬을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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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암시적인 의미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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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자신이 구유에 누이도록 허락하신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는 대상과 동일시되고자 함에 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인간의 삶속에서 동일시하고자 했던 것들 중 크게 세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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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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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유에 누이신 것은 가난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주님은 스스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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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께서 부요하셨으나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자신의 가난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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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되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라고 말씀하셨다(마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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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가난함도 부요함도 다 겪어본 자로써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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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삶의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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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유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무를 깍아 그릇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삶이란 고통을 아신다. 이사야는 예수님에 대해 대언하면서 그분은 “고통을 잘 아는 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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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53: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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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고난들과 시련들을 잘 아시며 그분 역시 동일한 고난과 고통을 겪으셨기에 우리를 능히 도우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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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 4:15-16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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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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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유는 가난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주님은 구유에 태어나셨다. 주님은 세상적인 위신과 부를 혐오하신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주님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이며 부를 사랑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을 아셨다. 그래서 주님은 인간의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오심으로써 삶에는 더 높은 우선순위가 있음을 가르치고 계신다. 더 높은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천사들은 예수님을 두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외쳤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부와 이득을 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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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6:15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너희 자신을 의롭게 만드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들 가운데서 높게 평가받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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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땅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주님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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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6:33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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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사람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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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예수님께서 왕이므로 왕으로써 태어났다고 가정해보자. 당시는 헤롯이 왕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분께서 헤롯의 왕궁에서 태어나 부를 누리고 온갓 귀한 것들을 누리며 부족할 것이 없는 삶을 사셨다고 가정해보자. 여러분이 그분을 만나려면 왕궁을 지키고 있는 군사들의 검문과 그분 아래서 섬기는 자들의 온갖 질문과 심문을 대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분께 나아간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오직 부와 권력을 소유한 자들만이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주님은 구유에 누이셨다. 그럼으로 인해 어느 누구든지 그분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누가복음 2장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은 사람들에게 천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었으나 그들은 주님께 나아가는데 어떤 장애도 없었다. 마태복음 2장에서 동방에서 온 지혜자들은 학식과 부를 겸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들도 주님께 나아가 그분을 경배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었다. 주님은 이 표적을 통해 모든 사람이 그분께 나아갈 수 있음을 보이셨다. 만일 우리가 원한다면 그것은 열려있는 것이다. 이처럼 구원도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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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1:12-13 그분을 받아들인 자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13 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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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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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가 이제 태어난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누였을 때 그녀는 깨닫지 못했을지라도 그녀는 놀라운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빵집”이라 불리는 베들레헴에서 생명의 빵으로 태어나신 주님께서 가축이 먹이를 먹는 바로 그 구유에 누이셨다는 것이다. 이제 누구든지 영적으로 굶주린 자들은 주 예수님께 나아와 그분이 주는 생명의 말씀을 먹고 그의 혼의 배고픔을 없앨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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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6: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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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6:47-51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느니라. 48 내가 곧 그 생명의 빵이로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빵이므로 사람이 그것을 먹으면 죽지 아니하리라. 51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사람이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내가 주고자 하는 빵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가 주고자 하는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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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과 같다. “내가 생명의 빵을 내려놓았노라. 와서 먹고 영원히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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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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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께서 태어난 날은 아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를 기억하지만 죄인들을 위하여 구속하려고 오신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기억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주님은 어떤 자리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혹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눅2.1-7.txt · 마지막 수정: 2017-06-20 09:04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