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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4.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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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4.13-17 [2017-06-20 09:04]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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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5일 주일오전설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섭리======
 +
 +본문말씀:​ 에스더 4장 13~17절
 +
 +=====I. 서론=====
 +
 +성경에 여자의 이름으로 기록된 두 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룻기이고 그다음은 에스더기입니다. 두 책 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룻기가 이방여인인 룻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주님께서 이제 그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씨를 보존케 하시는 것을 봅니다. 비록 이방여인이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소유했을 때 주님은 이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고 계십니다.
 +
 +에스더는 조금 특별한 책입니다. 에스더에는 “하나님”이란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어떤 이들은 에스더가 성경의 경전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에스더가 제외된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오늘 바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
 +비록 에스더기에 “하나님”이란 이름이 전혀 나와 있지 않지만 각 장마다 우리는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스더기가 주는 매력입니다. 에스더기의 두 번째 특징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담겨있음에도 거기에는 어떤 기적이나 이적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두가 다 에스더의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장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보존하시고 지키시는지를 발견했을 때 우리 모두는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른 책에서 보여준 바와는 전혀 다르게 에스더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함께 수반되는 어떤 기적들과 이적들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평범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등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창세기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백세에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셨고 또한 모세는 불타고 있으나 소멸되지 아니하는 가시떨기 나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열가지 재앙과 홍해바다를 갈라지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건지셨습니다. 또한 사사기와 사무엘상하 및 열왕기상하,​ 역대기상하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이나 이적을 통해서 자신의 살아계심을 보이시고 또한 자기 백성을 건지셨음을 봅니다. 그런데 에스더기에는 바로 하나님의 역사는 있으나 그와 함께 수반되는 어떤 기적들과 이적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가져다 줍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가시적인 역사를 원할 때가 너무 많아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손길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고나서 그 일의 결과를 보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
 +어떤 이들은 성경의 예정론을 너무 극단적으로 믿는 나머지 사람에게 있는 자유의지를 무시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각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하지만 그 모든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간다는 사실입니다. 등장인물을 보면 하만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하고 모르드개는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하며 거기에는 어떤 강압적이거나 피동적으로 끌려서 행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각자가 자기가 행한 행위의 결과대로 심판을 받고 정죄를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고 심지어 악한 자의 행위도 그분의 섭리와 목적을 이루도록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에스더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섭리와 목적을 이루어 가는지를 보이고 있을까요?​ 오늘 에스더기를 통해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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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역사를 위해 필요한 곳에 수행자를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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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야기를 보면 두 민족이 대립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유대인들입니다. 그 대표자는 모르드개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습니다. 다른 민족은 하만으로 대표되는 민족입니다. 하만은 아각사람이었습니다. 아각은 아말렉에 속한 민족입니다. 이 민족에 대해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출 17:14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으로 삼고 또 여호수아의 귀에 그것을 되풀이하여 말하라. 내가 하늘 아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철저히 없애리라,​ 하시니라.
 +
 +아말렉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의 이름입니다. 즉 에서의 후손입니다(창 36:12).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할 때 종종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민족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주님은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철저히 없앨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도 신명기에서 동일하게 되풀이합니다:​
 +
 +신 25:19 그러므로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어 상속 재산으로 소유하게 하시는 땅에서 주 네 하나님께서 사방에 있는 네 모든 원수들로부터 너를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릴지니라. 너는 그것을 잊지 말지니라.
 +
 +아말렉은 그 뒤로도 가나안땅에 들어온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민족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하나님께서는 이 아말렉의 죄가 가득하여 그들을 진멸하시려고 사울 왕에게 명령하십니다:​
 +
 +삼상 15:2~3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그가 길에서 숨어 그를 기다린 일을 내가 기억하나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진멸하고 남기지 말며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기와 젖먹이와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매
 +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 모두와 그들이 소유한 모든 가축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각을 사로잡아 오고 또한 백성을 두려워하여 가축 중 좋은 것들을 남겨두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각사람 하만의 등장은 사울이 아각 뿐 아니라 그의 가족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민족은 에스더 전반에 걸쳐 서로 대립하고 있음을 봅니다.
 +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를 성취하기 위해 그분의 뜻을 수행할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에스더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메데 페르시아가 다스리던 때로 아하수에로 왕이 통치하던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섭리를 실행하는데 아하수에로 왕이 적합한 인물로 보셨습니다. 그는 다소 충동적 성격을 가진 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그가 “자신의 통치 제삼년에 자신의 모든 통치자와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페르시아와 메대의 권력자들 곧 지방들의 귀족들과 통치자들이 그 앞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다스리던 지방만 해도 백스물일곱 지방이었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잔치에 참여했을 것입니다. 그 잔치를 무려 백팔십일 동안 연 후에 또 다시 수산 궁에 있던 모든 백성들을 위해 이레동안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잔치의 끝날에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왕비인 와스디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그녀를 부릅니다. 그런데 와스디는 왕의 부름을 거절함으로써 왕의 노여움을 받게 되어 결국 폐위되고 맙니다. 2장에서 우리는 폐위된 와스디를 대신해서 새로운 왕비를 삼게 되는데 새로운 왕비로 모르드개가 자기 딸로 삼아 양육하던 에스더가 뽑히게 됩니다. 이 일로 모르드개는 왕의 성문을 담당하는 자가 되었다가(2:​21) 후에 왕의 시종장들 중에서 모반을 꾀하는 자들을 발견하여 그들을 알려 왕의 생명을 위협하는 모반을 막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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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해 먼저 와스디가 폐위되고 에스더가 왕비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충동적인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이용해서 자신의 섭리를 성취하는 과정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또한 에스더가 왕비가 되기 전에 모르드개와 그녀가 감추던 것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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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2:10 에스더가 자기의 백성과 친족을 알리지 아니하였으니 모르드개가 그녀에게 명하여 그녀가 그것을 알리지 못하게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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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2:20 모르드개가 명한 대로 에스더가 그에게 자기의 친족과 백성을 알리지 아니하였으니 그녀가 그와 함께하며 자랄 때와 같이 모르드개의 명령을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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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왜 에스더가 왕비가 되는 일을 그들의 백성 즉 유대인들과 친족에게 알리지 않았을까요?​ 그들이 한 자리를 달라고 청할까봐 그랬을까요?​ 아니면 유대인에 대한 경멸로 인해 그러하였을까요?​ 성경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은 허락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잔을 받드는 자였던 느헤미야가 이방 아내와 결혼했던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느 13:27 그런즉 이방 아내와 결혼함으로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짓고 이 모든 큰 악을 행하려는 너희의 말에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하겠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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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모르드개는 자기가 기르던 에스더를 통해 좋은 직장을 얻고자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에스더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식하기 보다는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왕비의 자리가 더 맘에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그 둘은 하나님을 섬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앞으로 유대인들이 그들의 원수인 하만으로부터 건짐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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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합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느 곳에 있습니까?​ 때로 여러분이 있는 그 자리는 어쩌면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여러분이 인도함을 받은 자리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욕심이나 혹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현재의 위치에 있더라도 더욱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지금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라는 점입니다. 종종 하나님은 우리의 그릇된 선택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일을 하시고 주님을 섬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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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가 만일 왕비가 되지 아니했다면 하만을 대적할 수 있는 어떤 권한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모르드개가 에스더의 도움으로 왕의 성문을 지키는 자가 되지 아니했다면 그는 왕에 대한 모반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누구입니까?​ 그는 누구의 후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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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2:5 이제 수산 궁에 모르드개라는 이름의 유대인이 있었는데 그는 베냐민 족속으로 야일의 아들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기스의 증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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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베냐민 족속에 속한 사람으로 기스의 아들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인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라는 명령을 수행하지 못했던 사람을 알 것입니다. 그는 사울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게 될 이 모르드개는 바로 베냐민 족속으로 기스의 증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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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원수들을 억제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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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3장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원수인 아말렉 후손 아각사람 하만을 봅니다. 어떻게 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원수인 하만을 이용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원수도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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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16:4 주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만드셨나니 참으로 사악한 자도 악한 날을 위하여 만드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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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하나님께서 이 하만만을 치도록 허락하셨다면 어쩌면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철저히 없애시겠다는 말씀을 성취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신 주님은 이 일을 하만을 통해 진행되게 하십니다. 그일을 진행되게 하도록 하면서 또한 주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주님은 원수드을 억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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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3:5~6 하만이 모르드개가 몸을 굽히지도 아니하고 자기에게 경의를 표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진노하였더라.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백성을 하만에게 알려 주었으므로 하만이 모르드개에게만 손을 대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아하수에로의 전 왕국에 두루 있던 모든 유대인 곧 모르드개의 백성을 멸하고자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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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은 성격이 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교수대를 단 하루만에 만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가 모르드개를 단번에 처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만 죽이는 것을 수치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모르드개와 또한 그의 민족인 유대인들 모두를 죽이고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주님께서 하만의 사악한 마음을 이용하신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하만의 이 계획을 통해 오히려 주님께서 여호수아의 귀에 들려주셨던 그 약속을 성취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하만은 속임수로 왕의 마음을 앗아갔습니다. 그는 어느 누구도 번복할 수 없는 칙령을 작성하여 온 지방에 보냅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오히려 유대인들로부터 주의 원수들이 죽임을 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줄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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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섭리 가운데 자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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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장에 이르러 우리는 크리스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지만 결코 우리의 잘못된 것을 그냥 지나가지는 아니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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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모르드개를 보십시오. 그는 분명 하나님의 원수인 아각사람 하만에게 절대 고개를 숙이거나 등을 굽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너무 교만해져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일을 통해 그는 “나로 인해 유대인 전체가 위태하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이 일로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앞에서 겸손해졌습니다. 또 그는 에스더에게 “부탁하여 그녀가 왕에게 들어가 그 앞에서 자기 백성을 위해 그에게 간구하고 요청”하기를 종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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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징계는 모르드개에게만 내려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에스더 역시 한달동안 아하수에로 왕의 부름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합당하기 보다 부와 명예가 더 커보였을지 모르지만 에스더는 이제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또한 그녀는 하나님께만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도전을 모르드개로부터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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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4:13~14 그때에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네가 왕의 집에서 모든 유대인들보다 더 잘 피하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말라. 14 이때에 네가 전적으로 잠잠하면 유대인들은 다른 곳으로부터 해방과 구출을 받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이와 같은 때를 위해 왕국에 들어갔는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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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에스더는 믿음의 결단을 내리는 것을 봅니다. 그녀는 믿음으로 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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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4:15~16 이에 에스더가 그들에게 명하여 돌아가서 모르드개에게 이같이 답하게 하되, 16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함께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사흘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그렇게 금식하리이다. 그리고 나서 내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매**
 +
 +맨 처음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그의 백성과 친족들에게 에스더가 왕의 아내가 되는 것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인 그녀가 이방민족인 왕의 아내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또한 유대인이 살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왕의 아내가 유대인이라면 유대인이 살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유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주님의 징계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해야 했습니다. 때로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가는 과정이자 징계입니다.
 +
 +
 +=====V. 작은 일들을 통해 큰 결과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지혜=====
 +
 +5장에 가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통해 그분의 섭리를 성취해 가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에스더는 왕 앞에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왕의 홀이 그녀에게 주어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그러자 주님은 아하수에르 왕앞에서 그녀가 은총을 입도록 도와주십니다. 왕은 요청만 하면 왕국의 반절이라도 주겠다는 말에 에스더의 답변은 왕에게 왕과 하만이 그녀가 준비한 잔치에 참석해주기를 바라는 단촐한 부탁이었습니다. 물론 왕에게 이것은 너무 간단한 일이었을 뿐 아니라 하만은 자기가 아주 높아졌다는 허영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만은 집에 오는 길에 여전히 자기에게 허리를 굽히지 않는 모르드개를 보고 기분이 상해 집안 사람들과 주변사람들의 조언대로 하루만에 큰 교수대를 만듭니다.
 +
 +6장에서 왕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단순한 일이었습니다. 그일로 인해 왕은 연대기 기록을 담은 책들을 가져다가 읽히도록 명령합니다. 에스더 1장을 보면 그의 통치는 백스물일곱 지방이라고 말하는데 그 가운데 모르드개의 선한 일이 담긴 책이 읽혀졌다는 것은 단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모든 사람들 안에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했을 뿐입니다.
 +
 +왕은 밤새 잠을 자지 아니하고 연대기 기록을 담은 책들을 듣다가 모르드개가 행한 선행에 대해 아무것도 상을 준 것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만에게는 큰 악재로 돌변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유대인들을 없애기 위해 행했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7장에서 잔치에서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의 사악함을 폭로합니다.
 +
 +**더 7:5~6 이에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 에스더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감히 마음속으로 이와 같이 하려고 한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그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매 그때에 하만이 왕과 왕비 앞에서 두려워하니라.**
 +
 +에스더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은 이제야 알았을 것입니다. 하만은 두려움에 떨었고 그는 왕의 노여움을 살만한 더 큰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그리고 자기가 세운 교수대에 처형되고 맙니다.
 +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을 아십니까?​
 +
 +=====VI.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섭리 가운데 그분의 일을 수행할 그분의 종들을 부르신다.=====
 +
 +8장을 보시면 이제 에스더의 추천으로 모르드개가 왕앞에 서게 됨을 봅니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에 합당한 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을 부여하십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반지를 받아 하만의 손으로 작성된 칙령에 대항해 유대인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칙력을 작성하여 모든 지방으로 보냅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명절인 “부림”절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보이시고 여러분을 부르실 때 여러분은 그 부르심에 믿음으로 부응하겠습니까?​ 주님은 또한 그 부르심과 함께 능력을 같이 부여하십니다.
 +
 +=====VII.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원수들을 패망케 하시고 자기 백성을 안전하게 지키신다.=====
 +
 +9장에 이르러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완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분의 원수들이 완전히 패망하게 되며 주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완전하게 지키신다는 점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계획을 위해 그분의 일을 수행할 한 종을 부르셨습니다. 그 종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들을 대속하시고 죽으셨다가 삼일 후 부활하셨습니다. 그 종을 통하여 하나님은 마귀의 모든 권세를 깨드리시고 이제 그 종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안전을 제공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종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에 부응하셨습니까?​
더4.13-17.txt · 마지막 수정: 2017-06-20 09:04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