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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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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8.28-29 [2017-09-10 15:3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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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 10일 주일오전설교==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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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말씀: 로마서 8장 28-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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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 이것은 그분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난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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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
 +우리는 과연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과 우리의 모든 환경과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믿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가?​ 때로 우리는 이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며 혹은 확인하고 싶은 심정 가운데 있을 수도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확신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삶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행동의 영역 뿐 아니라 생각과 사고의 영역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것은 시험의 때에 내가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만족함 가운데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평 가운데 있거나 혹은 자신을 돕지 아니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고 있던지 크고 작은 부분에서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발견이나 확신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크리스천을 향한 명령을 주었는데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시지 아니한다면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그것은 긍정적인 삶의 과정들 가운데 있을 때일 것이다. 그와 반대로 부정적인 삶의 과정들 가운데 있을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고 인정하고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가 고난을 당하거나 고통 가운데 있거나 학교나 회사나 직장이나 가정 가운데서 화목 가운데 있지 못하거나 핍박의 대상이 되어 있다면 참으로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가령 우리가 재정적으로 위기나 어려움 가운데 있다고 한다면 그 일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재정적으로 풍족할 때 하나님께 그분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이 넘칠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도 감사함은 고사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으셨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을 수 있을까? 좋은 결혼 관계 가운데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하여 이혼의 위기 가운데 있거나 혹은 이미 이혼한 상태일 때는 어떠한가?​ 회사에서 승진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을 때와 비정상적으로 승진에서 제외된 자신을 볼 때와 실직하게 된 자신을 볼 때는 어떤 생각 가운데 있게 될까? 건강할 때와 질병에 걸렸거나 몸이 약해져 있을 때는 어떠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있든지 아니면 죄 가운데 있든지 그런 가운데서는 어떠한가?​ 혹은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는 어떠한가?​ 가령 미국은 허리케인이 홍콩은 태풍이 온갖 피해를 끼치고 있는 상황과 반대로 좋은 날씨의 혜택 가운데 있는 우리와 같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계신다고 생각하는가?​ 지진이나 혹은 전쟁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디까지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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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아래 놓여 있다. - 하나님의 주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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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리가 살필 부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아래 놓여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떤 점에서는 하나님께서 통제한다고 믿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그 사실을 마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나 혹은 믿기 어려운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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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 23:24 {주}가 말하노라. 어느 누가 내가 보지 못하도록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지 아니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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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 1:23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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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서 자신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과 전지하심과 연관이 있다. 또한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지 않는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되실 수 없다. 성경은 마귀 역시 하나님의 통제 아래 놓여 있음을 분명히 한다. 욥기를 통해서 우리는 그 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사탄은 욥에 대해 자의적으로 어떤 것도 행할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 한에서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것들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 10:​29)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음을 확고히 하셨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그분의 주관 아래 놓여 있다. 어떤 것도 그분이 알지 못한 채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떤 것도 그분이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일어날 일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전지하셔서 모든 것들을 아시며 또한 전능하셔서 모든 것들을 자신의 통제 아래 두실 수 있으시다. 만일 그 어떤 것들이 그분의 지식을 벗어나거나 그분의 능력 밖이라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되실 수가 없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작은 금액에 팔리는 참새나 머리털과 같이 매우 작은 일에도 관여하시며 그분의 통제가 미치지 아니하는 곳은 없다(눅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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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중하니라.”(눅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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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 8:28을 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주의할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다 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우리에게 오는 모든 것들이 다 선한 것은 아니다. 때로 악한 것들이 임하기도 하고 때로 재앙이 우리를 덮치기도 한다.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면 이와 같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영향을 끼침으로써 그것이 우리의 선을 위하여 일하도록 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그분의 목적에 따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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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주의할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는 말이 하나님께서 모든 물질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앞서 말했듯이 무소부재하시다. 그분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물질 안에 거하시는 것은 아니다. 충만하신 것과 거하시는 것은 다른 개념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물질 안에 거한다고 믿는 것은 범신론적인 개념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신다고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신다는 의미이지 그 안에 실제로 계신다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살면서 대하고 보는 모든 것들에 실제로 계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분은 모든 것에 계신다. 즉 모든 것이 그분의 통제 아래 놓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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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시지만 그렇다고해서 그분께서 죄를 시작하게 하지는 않으신다. 그분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며 죄를 보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삶에서 있는 어떤 형태의 죄이든지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다. 주님은 또한 어떤 개인도 죄를 범하도록 유혹하지 아니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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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13-16 아무도 자기가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을 때에 시험을 받나니 15 그런즉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완료되면 사망을 낳느니라.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잘못을 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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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하나님께서 죄를 범하도록 사람들을 꾀어놓고 그 뒤에 사람들을 정죄한다면 그것은 공의로우시고 의로운 심판이 될 수 없다. 주님은 죄와 관련한 모든 것에서 그것들을 시작하게 하지 않으셨지만 주님은 그것들에 관련되신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계시고 또한 모든 것이 그분의 통제 아래 있기 때문이며 그런 경우 하나님께서 그러한 것들을 허용하셨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죄 가운데 있거나 혹은 큰 실수를 범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용하심으로써 그것과 전혀 관련 없는 내가 그의 죄나 실수에 대해 피해자가 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혹은 엄청나게 큰 허리케인이나 태풍이 찾아와 크리스천이 살던 집을 파괴하여 누군가가 죽었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일들을 허용하시는가?​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는 어떤 일들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신다. 욥기를 보면 욥에게 찾아온 모든 재앙들 즉 그의 아들들과 딸들이 한날에 죽으며 그의 재산들을 잃어버리고 그의 건강을 잃어버리는 일들이 분명 사탄에게서 왔지만 사탄은 하나님에게서 그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으므로 그 모든 재앙들은 하나님께서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들을 허락하시는 것인가? 우리는 조금 있다 이 점을 더욱 심사숙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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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원인이 되신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어떤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가 매우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가정하자. 이 아이를 치료하려고 엄마는 약을 먹이려 한다. 그런데 아이는 매우 입에 쓴 그 약 먹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엄마는 약을 그대로 주지 않고 다른 음식에 섞어 주거나 혹은 포장을 바꾸거나 혹은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에게 그 약을 먹이려 한다. 그런데 아이는 어찌하든 그 약이 든 것을 찾아내고 먹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해보라. 그 아이는 약이 든 모든 것을 밀쳐내고 거부할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아이는 엄마를 밀치지 않았지만 엄마가 주는 것을 밀침으로써 엄마의 뜻을 거부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게 오는 어떤 것이든지 그것들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것들에 대한 간접적인 원인이 되신다는 점을 거부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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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여러분이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치자. 그런데 하루는 상사가 오더니 한 사람을 자를 것이라 통보를 하고는 여러분에게 사직서를 작성해오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감정은 어떠할까?​ 약을 거부하는 아이와 같이 반응하는가?​ 분노와 증오와 같은 감정으로 상사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의 상태가 되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 안에 계신다는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거기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일지를 묻기 원하는가?​ 종종 우리의 반응은 약병을 거부하는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발견된다. 만일 우리가 약병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심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은 우리가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로서 살아가도록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키는 것들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입에 쓰고 비위가 상하거나 목구멍에 넘기기 어려운 것일지라도 분명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결과들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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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계시나 그분은 죄를 시작하게도 아니하신다. 그런데 종종 우리에게 오는 많은 재앙들이나 좋지 않은 것들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도구로 인정하거나 혹은 사탄의 도구로 생각한다. 누군가가 무지나 무관심이나 게으름이나 죄나 실패나 혹은 악한 태도나 행위가 이루어지는데 그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역사하여 누군가의 결혼생활을 흔들리도록 하시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세우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안에 계시는가?​ 그렇다. 주님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하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반대하시지만 사람들의 완악함과 사탄의 교활함을 허락하시기 때문이다. 누군가로 인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재앙이 찾아왔는데 그 일을 주님께서 시작하지 않으셨으나 그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만일 여러분이 크리스천이라면 주님은 그것이 결국 여러분에게 선이 되게 일하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우리는 구약에서 이런 예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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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당신들로 말하건대 당신들은 내게 악을 행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오히려 [하나님]은 그 일을 선이 되도록 계획하시고 이루셔서 이 날과 같이 많은 사람을 살려 두게 하셨나니”(창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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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의 재앙은 그의 죄에서 시작되지도 그의 어리석은 행위나 게으름이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과 그의 아버지 야곱 앞에서 뿐 아니라 형들 앞에서도 곧바르고 의로운 자였다. 그러한 그에게도 악한 일은 비껴갈 수 없었다. 그는 형들의 시기와 증오로 인해 구덩이에 던져졌고 곧 형들의 악한 계획으로 인해 이집트로 노예로 팔려갔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계획하셨는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형들의 계획 가운데 계셨다.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이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을 알았는가?​ 그렇지 않다. 하지만 그 일이 있기 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들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그로 하여금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려고 꿈을 보여주셨고 요셉은 그 꿈을 붙들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에게 온 것은 보디발의 아내의 누명을 쓰고 지하 감옥으로 던져지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계셨는가?​ 그렇다. 주님은 그분의 전지하심을 통해 요셉이 택할 길을 아셨고 그분의 선하신 계획의 성취를 위해 사람들의 완악함과 사악함을 허락하셨다. 감옥에서도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감옥의 간수는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었으며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파라오의 잔을 맡는 자를 만날 기회를 허락하셨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파라오에게 직접 역사하시어 그에게 꿈을 보여주시었고 파라오는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으며 요셉이 드디어 감옥에서 나와 파라오의 총리가 되는 길이 열렸다. 만일 처음부터 형들이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이집트로 팔는 일이 없었다면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는 다른 길이 열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형제들이 시기와 증오로 인해 죄를 번하는 것을 허락하셨고 그것을 이용하여 앞으로 올 메시야에 대한 모형을 요셉의 삶을 통해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형들의 사악한 마음 역시 다루시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계시며 사람의 동기가 악한 것일지라도 주님은 그것을 선이 되도록 이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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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의 경우에서처럼 때로 하나님께서 선이 되도록 역사하시는 부분은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다니엘을 생각해보자.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끌려 간 곳은 바빌론이었다. 그들은 그곳에 가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니었고 전쟁의 포로로 끌려 왔다. 하나님께서 거기에 계셨는가?​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왕국이 함락되는 것을 허락하셨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처럼 많은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오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다시 본향으로 되돌아갈 기회를 얻고 그 동안 그들을 보존하기 위해 다니엘을 이용하셨는데 그것은 다니엘에게는 매우 위험한 일 가운데 자신을 노출하는 것이었다. 그는 정치적으로 매우 높은 사람이 되었고 여러 사람들의 정치적인 미움의 대상이 되었다. 다리오 왕 때 그를 미워하는 자들은 다니엘을 죽여 없애고자 다리오의 우쭐한 마음을 이용하였다. 하나님께서 거기에 계셨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사악함과 다리오 왕의 우쭐한 마음을 허락하셨고 다니엘은 그들의 계략에 따라 사자굴에 던져졌다. 다리오는 그들에게서 속은 것을 알았지만 다니엘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이 되도록 이끄셨다. 사자들은 다니엘을 죽이지 아니하였고 다니엘은 왕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그를 모함하던 자들은 사자굴에 던져져 죽음에 처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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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하나님의 관여하심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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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에도 사람들에게서 제한적으로 일하신다. 주님은 사람들의 의지를 억지로 꺽지 않으며 그들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선택하는 모든 결정을 존중하신다. 먼저 믿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주관하심은 모든 부분에서 이루어진다. 로마서 8:28에서 말하고 있듯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서 계시고 역사하신다. 그렇다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계시지만 믿는 자들을 위하여 역사하시는 것처럼 일하시지는 아니하신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며 그분의 아들들이기에 주님은 그들을 아들들로 대우하시기 위해 징계를 주시고 채찍질하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아들들로 대우하지 아니하신다. 그것은 그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관여하심이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안에서 역사하여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려고 하신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죄들 중 가장 큰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
 +
 +마 23:37 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대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자기 병아리들을 자기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자녀들을 함께 모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
 +요 5:40 그러나 너희는 생명을 얻기 위해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
 +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상황을 잘 설명하였다.
 +
 +롬 1:21-28 그들이 [하나님]을 알되 그분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자기들의 상상 속에서 허망해지고 또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선언하나 어리석은 자가 되어 23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그들 마음의 정욕을 통해 부정함에 내주사 그들이 자기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5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자]보다 창조물을 더 경배하고 섬겼느니라. 그분은 영원히 찬송 받으실 분이시로다. 아멘. 26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러운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 27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자기 지식 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림받은 생각에 내주사 합당하지 못한 그 일들을 행하게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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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그들 안에서 역사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내어주시는”(give up) 때가 온다. 노아의 홍수가 있기 전 하나님의 영께서 사람들과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였던 것처럼 주의 영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안에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그들을 꾸짖으며 그들의 길에서 돌이키도록 일하나 롬 1장에서 사도 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정함과 수치스러운 애정과 버림받은 생각에 내주시게 된다. 이것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더욱 악해지거나 완악해져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
 +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대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제한적이다. 가령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의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보기도 한다. 믿지 아니하는 한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역주행하여 사고를 내었는데 사고를 당한 차에 믿는 가정이 타고 있어 가족의 일부가 죽게 되는 일을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일들을 허락하시는가?​ 아니면 허락하실 수밖에 없는 것인가? 우리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죄들의 사악함을 보이기 위해 비극을 허락하셔야만 한다는 점이다. 죄의 결과가 매우 끔찍한 것임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죄에 대해 경고를 얻지 못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재앙과 같은 악한 것들을 허락하지 아니하신다면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아니할 수도 있다. 또한 많은 하나님의 일들이 우리의 지각을 넘어서는 것들이다. “은밀한 일들은 {주} 우리 [하나님]께 속하거니와 계시된 그 일들은 영원토록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속하나니 이것은 우리가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29:29) 많은 하나님의 일들이 우리에게 은밀한 채 남아있다. 하나님께서 어떤 비극을 왜 허락하시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주님께서 왜 허리케인을 통해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믿는 자들의 집을 부수도록 허락하시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이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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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과 같지 아니하며 내 길들은 너희 길들과 같지 아니하니라. {주}가 말하노라. 9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들은 너희 길들보다 높으며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보다 높으니라.”(사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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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경우가 되었든지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고 주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점이다. 이사야 45:7을 보면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평안도 만들고 재앙도 창조하나니 나 {주}가 이 모든 일을 행하느니라.”라고 말한다. 여기서 “재앙”으로 번역된 부분의 영어는 “evil”이다. 영어의 evil은 “악”이란 뜻이 일반적이지만 “재앙”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악을 창조하시는 것이 아니라 재앙이 되는 것들을 창조하신다. 허리케인과 태풍과 지진과 쓰나미와 홍수 등 자연재해는 하나님의 허락하심 가운데 우리에게 오는 것들이며 인재로 인한 사고 역시 사람의 실수나 잘못이나 게으름이나 죄나 무지와 같은 것들의 결과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으로 일어난다. 우리는 그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명확히 알지 못할 것이다. 어떤 재앙이 누군가에게 죄의 경고나 결과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며 누군가에게는 믿음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우리는 그 재앙이 미치는 범주에 대해 전체적인 그림 가운데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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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의 죄 안에서도 개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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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을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계시지만 죄나 악을 시작하시지는 않으신다. 다만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다. 그렇다면 믿는 자들 즉 크리스천의 죄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의 죄들 역시 허락하시기도 한다. 많은 경우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환경이나 직접적인 방식으로 경고를 주어 죄로부터 돌이키도록 하시지만 때로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을 막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신다. 모든 죄는 사람의 타락한 본성의 결과이며 주님은 우리 마음의 육신의 연약함과 완악함에서 오는 죄들을 허락하심으로써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성령님을 따라 걷지 아니할 때 우리가 범할 수 있는 죄들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심으로써 주님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게 하신다. 그러나 주님은 성도들이 분명히 회개하고 돌아서도록 기다리신다. 만일 돌아서지 아니하면 주의 징계와 채찍이 그 답으로 올 것이다. 로마서 6장에서 사도 바울은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고 질문한다. 그 답은 “결코 그럴 수 없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죄에 거하는 자신을 보면서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육신의 연약함 가운데 자신이 놓여 있음을 시인하고 육신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자신이 얼마나 큰 은혜를 입은 자인지를 깨닫는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들의 괴수라 칭하였다. 죄의 속임수와 강력함을 깨닫는 성도라면 자신의 지혜와 육신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임을 깨달으며 하나님의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걷기를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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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믿는 자 안에서 개입하심으로 그의 죄를 포함한 모든 것에서 역사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롬 8:29) 우리가 범하는 죄들을 포함한 모든 것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그것을 통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의로운 형상이 더욱 드러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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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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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일하신다. 믿는 크리스천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모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목적에 감사를 드리자.
롬8.28-29.txt · 마지막 수정: 2017-09-10 15:32 작성자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