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말1.11-2

차이

이 문서의 선택한 이전 버전과 현재 버전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연결

말1.11-2 [2017-06-20 09:04] (현재)
줄 1: 줄 1:
 +==2012년 10월 7일 주일오전설교==
 +
 +======하나님의 백성의 죄들-2=======
 +
 +본문말씀:​ 말라기 1장 11절
 +
 +=====서론=====
 +
 +지난 주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죄들”에 대해 보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본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죄”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말라기의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한다.
 +
 +=====배경=====
 +
 +말라기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말 1:1에서 “엄중한 부담”이라 일컫고 있다. 말라기는 자기에게 주어진 대언의 말씀을 “부담”으로 느낀 것이다. 그만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슬픔과 괴로움이 담겨있음을 보여준다. “말라기”란 이름은 그 뜻이 “나의 사자”란 뜻이다. 예전에 주의 천사에 대해 언급할 때 천사에 대한 히브리어가 “말락”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바로 말라기가 동일한 단어이다.
 +
 +말라기가 하나님의 엄중한 부담을 선포할 당시 상황은 바빌론의 느브갓네살왕의 침공으로 인해 나라를 잃고 오랜동안 포로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유다는 어려운 중에 하나님의 집 성전을 건축하고 느헤미야의 지도아래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완공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예전과 같이 회복되지 못했다. 그들의 눈에 솔로몬이 지은 성전과 비교하였을 때 당시 지어진 성전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으며 이스라엘은 예전의 영토를 회복하지도 자신의 영화도 회복하지도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여전히 다른 나라들의 지배 아래 놓여 있었다.
 +
 +예전에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 시절에 주변의 이방 민족들은 이스라엘의 영화를 보려고 찾아왔었지만 이제 그들의 예루살렘과 성전은 한차례 파괴되어 재건축 되었을 뿐 아니라 그 일로 말미암아 주변 민족들에게서 그들은 자기들의 신앙과 그들이 믿는 하나님에 대한 조롱을 받아야 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민족들의 신들을 따라가며 율법을 버리고 죄들을 범하던 그들에게 하나님의 큰 징계로 이 모든 시련들이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님은 그들을 사랑하셨고 사랑하는 아버지로써 그들이 다시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그들을 본국으로 부르신 것이다. 이제 주님은 그들이 현재의 어려움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주님을 사랑하여 섬기던 믿음의 조상들처럼 그들이 율법을 준수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신실하며 이방인들의 빛으로써 걷기를 원하셨다.
 +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여러 시련들과 어려움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죄를 범하기 시작했다. 말라기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범한 여섯 가지 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  I.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함(말 1:1-5)
 +  II. 하나님의 이름을 치욕스럽게 함(말 1:6-2:9)
 +  III. 하나님의 언약을 더럽힘(말 2:10-16)
 +  IV.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반문함(말 2:17-3:6)
 +  V. 하나님의 창고를 도둑질함(말 3:7-12)
 +  VI.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경멸함(말 3:13-4:6)
 +
 +지난 주에 이어서 보도록 하겠다.
 +
 +=====II. 하나님의 이름을 치욕스럽게 함(말 1:​6-2:​9)=====
 +
 +====A.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물을 멸시함(말 1:6-14)====
 +
 +두 번째 단락에 들어서면 이제 주님은 제사장들에게 말씀하신다. ​
 +
 +**말 1:6-7 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만군의 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자기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자기 주인을 공경하나니 그런즉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떤 점에서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빵을 내 제단 위에 드리고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떤 점에서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나니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상은 업신여겨도 된다, 하는 점에서 그리하였느니라.**
 +
 +제사장들은 백성들보다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고 그분께 헌물들을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이 무엇인지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서 “레위”지파를 그 일을 위해 부르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부르셨을 때 당시 제사장들의 삶은 하나님의 이름을 치욕스럽게 만들었다. 그것에 대해 주님은 먼저 이렇게 말씀하신다.
 +
 +“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만군의 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자기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자기 주인을 공경하나니 그런즉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자기들의 “아버지”로 불렀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주님” 또는 “주인”으로 불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고 반분하신다.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신다. 오히려 주님은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이라고 그들을 부르셨다. 말라기에는 8번에 걸쳐 “내 이름”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이 자신의 이름을 멸시하였다고 판단한 것은 제사장들이 주님께 드린 헌물에 그 이유가 있었다.
 +
 +**말 1:7 너희가 더러운 빵을 내 제단 위에 드리고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떤 점에서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나니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상은 업신여겨도 된다, 하는 점에서 그리하였느니라.**
 +
 +여기서 “빵”은 성소 안에 진열하는 빵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성소에서 드려지는 모든 헌물들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 원래 성소 안에 진열하는 빵은 “제단”위에 드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태워지는 음식헌물에 밀가루가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대표성을 갖는 “빵”이 사용된 것 같다. 8절에서 그것은 희생물을 의미하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
 +제사장들의 문제점은 그들이 “더러운 빵” 즉 제단에 드리지 말아야할 희생물을 드렸음을 알 수 있다. 8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눈먼 것을 희생물로 드리면 그것이 악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다리 저는 것과 병든 것을 드리면 그것이 악하지 아니하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율법을 통해 흠이 있는 희생물 드리는 것을 금하셨다.
 +
 +레 22:20-22 그러나 무엇이든지 흠이 있는 것은 너희가 드리지 말지니 내가 너희를 위한 것으로 그것을 받지 아니하리라. 21 누구든지 자기의 서원을 이행하기 위해 주께 화평 헌물의 희생물을 드리려 하든지 혹은 소나 양으로 자원 헌물을 드리려 하는 자는 완전한 것을 취하여 내가 받도록 할지니 그 안에 아무 흠이 없어야 할지니라. 22 너희는 눈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불구가 된 것이나 혹이 있는 것이나 괴혈병에 걸린 것이나 딱지가 있는 것을 주께 드리지 말며 그런 것을 제단 위에서 불로 예비하는 헌물로 주께 드리지 말지니라.
 +
 +하나님께서 흠이 있는 희생물을 받거나 드리는 것을 금한 이유는 그 희생물이 앞으로 우리의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해 오실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완전한 구속 사역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을 상징으로 하는 것들에게서 흠이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신 것은 만일 그것들이 흠이 있다면 그것이 어찌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구속사역을 상징할 수 있겠는가?​
 +
 +엡 5: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자신을 향기로운 헌물과 희생물로 하나님께 드리신 것 같이 사랑 안에서 걸으라.
 +
 +또한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항상 하나님께 최선의 것들을 드리는 법을 가르치고 계셨다. 유대인들은 신 6:4-5을 입버릇처럼 외우곤 했었다.
 +
 +신 6:4-5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5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
 +주님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모든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으뜸이 되시는 것을 원하신다. 주님은 대충 섬기고 경배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심지어 주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반문하신다. “이제 그것을 네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만일 여러분의 우리에 양떼들이 있고 그중에서 흠이 있는 것을 택해 총독에게 예물로 드린다면 총독은 이 사람이 자신에게 최선의 것을 드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며 그 사람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위대한 왕”이신 하나님께는 어떠하겠는가?​ 말 1:14에서 주님은 자신을 “위대한 왕”이라고 말씀하신다.
 +
 +그런데 제사장들은 흠이 있는 것들을 받았을 뿐 아니라 흠이 있는 것들을 주님께 드림으로써 그분의 이름을 멸시하였다. 문제는 제사장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그들은 주님께 “우리가 어떤 점에서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라고 반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까?​
 +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당시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최선의 것들을 드리지 않음으로써 고의적으로 율법을 어기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말라기 1:12-13이 이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
 +**말 1:12-13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상은 더러워졌고 그 상의 열매 곧 그분의 먹을 것은 업신여겨도 된다, 함으로 내 이름을 더럽혔느니라. 13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또한 이르기를,​ 보라, 그 일이 얼마나 피곤한가! 하며 그 일을 향하여 코웃음을 치고 찢긴 것과 다리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왔으니 내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받겠느냐?​**
 +
 +이들은 주님을 섬기고 그분께 희생물들을 드리는 그 목적과 의의를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성소의 섬기는 일들은 그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고역이었을 뿐이었다. “보라, 그 일이 얼마나 피곤한가!” 그것이 제사장들이 성소의 섬기는 일들을 두고 한 말이었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것이 그들의 마음의 태도인 것이다. 그러나 성소에서 그들이 섬김으로써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죄들에서 용서하고 그들과 교제하며 그들을 축복하고 계시지 않은가?
 +
 +호 4:6-9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 7 그들이 불어날수록 내게 죄를 지었은즉 내가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죄를 먹고 자기 마음을 자기 불법에 두나니 9 그 백성에 그 제사장이 되리라. 내가 그들의 길들로 인하여 그들을 벌하며 그들의 행위로 인하여 그들에게 보응하리라.
 +
 +주님은 “그 백성에 그 제사장이 되리라.”고 하신다. “like people, like priest” 우리 말에 “부전자전”이 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뜻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 백성에 그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사장의 수준이 딱 백성의 수준과 같다는 것이다. 백성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르치고 인도해야할 제사장의 삶과 생각이 백성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역도 그 리더자보다 뛰어나지 못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종이 주인보다 뛰어나지 못할” 것이다. 제사장의 수준이 이러한데 그들의 인도함과 가르침을 받는 백성들은 오죽하겠는가?​ 제사장들이 주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백성들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다. 백성이 주님께 자원하여 헌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장에게 드릴 때 제사장이 귀찮아 힘들겠는데 왜 가져왔냐고 한다면 백성의 마음은 이제 자원하여 헌물을 드리고자 하는 생각을 버릴 것이다.
 +
 +결국 그것은 대충 드려도 되는 것으로 인식될 것이다. 엘리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그의 아들들은 주님을 모르는 벨리알의 자식들이었다. 그들은 주님께 드려지는 헌물에 대해 멸시하는 태도를 취했다. 당시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께 드리는 일에 어떠하였겠는가?​
 +
 +삼상 2:17 그러므로 이 청년들의 죄가 주 앞에 심히 컸으니 이는 사람들이 주의 헌물을 멸시하였기 때문이더라.
 +
 +**말 1:13-14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또한 이르기를,​ 보라, 그 일이 얼마나 피곤한가! 하며 그 일을 향하여 코웃음을 치고 찢긴 것과 다리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왔으니 내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받겠느냐?​ 14 그러나 속이는 자 곧 자기 양 떼 중에 수컷이 있는데도 서원한 뒤에 부패한 것으로 주에게 희생물을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나는 위대한 왕이며 내 이름은 이교도들 가운데서 두려운 것이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
 +제사장들의 주의 헌물을 멸시하는 태도는 곧 백성들에게로 영향을 끼쳤고 그들은 주님께 헌물을 드릴 때 최선의 것들 즉 흠 없는 것들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찢긴 것과 다리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다. 그들은 “어차피 이것들도 다 죽을 것인데 차라리 주님께 드리면 더 낫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생각이 아니었다. 주님은 오히려 “만일 너희가 나를 최선을 다해 섬기지 아니하며 오히려 내 이름을 업신여기고 나의 제단에 흠 없는 것들을 드리기보다 찢긴 것과 다리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오려 한다면 나는 그것을 받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
 +**말 1:10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너희 가운데 조금이라도 받지 아니하고 문들을 닫을 자가 과연 누구냐? 또 너희가 조금이라도 받지 아니하면 내 제단에 불을 피우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에서 헌물도 받지 아니하리라.**
 +
 +주님은 제사장들 중에 문을 닫아 성전 안으로 흠있어 찢기고 다리절고 병든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할 자가 있느냐고 묻는다. 또한 그들은 어떤 이득을 얻지 아니하면 제단에 불을 피우려 하지 않는다.
 +
 +이것은 비단 말라기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문제만은 아니다. 오늘날 교회들에서 볼 수 있는 동일한 문제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섬기고 드리는 문제에 있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서 마음이 떠난 이스라엘 백성으로 인해 이제 다른 백성 즉 이방인들 가운데서 특별한 백성을 부르실 것을 말씀하신다.
 +
 +**말 1:11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인들 가운데서 내 이름이 크게 되며 모든 곳에서 내 이름을 위해 향을 드리고 정결한 헌물을 드리리니 내 이름이 이교도들 가운데서 크게 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
 +주님은 자신의 이름이 모든 이방인들에게서 크게 되며 이방인들이 주님을 섬기며 “정결한 헌물”을 드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동일하다. ​
 +
 +요 4:21-24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이르느니라. 22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에게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기 때문이라. 23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
 +이 말씀은 신약의 교회를 통해 성취되며 또한 주께서 다시 오셔서 세우실 왕국을 통해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참되게 자신을 경배하는 자들 즉 영과 진리로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여러분은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걷고 있는가?
 +
 +구약 때에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시고 그들이 제사장 왕국이자 주님께 특별한 민족으로써 걸으며 이방인들의 빛이 되기를 원하셨다.
 +
 +출 19:5-6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참으로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모든 백성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보배가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6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네가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고할 말들이 이러하니라.
 +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걷지 못하였고 올리브 나무에서 꺽여 떨어져 나갔고 대신 이방인인 우리가 그 나무에 접붙임을 얻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크리스천들이 영적 헌물들을 드리는 영적 제사장이 되도록 부르셨다. 만일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과 신뢰를 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영적 희생물들을 드리는 영적 제사장이 된 것이다.
 +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벧전 2:5 너희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 집으로 건축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도다.
 +
 +그렇다면 성경은 우리가 드려야할 영적 희생물에 대해 무어라 말씀하시는가?​ 주님은 우리의 영적 희생물을 두고 “내 이름을 위해 향을 드리고 정결한 헌물을 드리”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신약에서도 주님게 드려지는 헌물이 “순수”하기를 원하신다. 여기 정결한은 영어로 “pure”이다. 먼저 주님의 이름을 위해 향을 드리는 것은 성도의 기도를 의미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
 +계 5:8 그분께서 그 책을 취하시매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저마다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병들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
 +우리가 드리는 영적 희생물들에는 우리가 입술로 드리는 찬양이 포함된다.
 +
 +히 13:15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
 +16절에는 우리가 행하는 선행이 마찬가지로 영적 희생물임을 말한다.
 +
 +히 13:16 오직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느니라.
 +
 +또한 우리가 주님께 온전한 믿음을 드릴 때 주님은 그것을 주님께 드려지는 희생물로 여기신다.
 +
 +빌 2:17 참으로 너희의 믿음의 희생과 섬김 위에 내가 헌물로 드려질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모두와 함께 기뻐하리니
 +
 +우리가 하나님의 성도들과 사역을 돕기 위해 드려지는 모든 헌물 역시 주님께서 흠향하시는 희생물이다.
 +
 +빌 4:18 오직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보낸 것들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한데 이것은 달콤한 냄새의 향기요 받으실 만한 희생물이며 하나님을 매우 기쁘게 한 것이니라.
 +
 +주님은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주님께서 받으실 만한 희생물로 드리기를 원하신다. 모든 섬김은 몸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
 +바울은 또한 이방인들을 주님께로 이겨오는 것(구령, 혼의 구원)역시 주님께 희생물을 드리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
 +롬 15:16 이것은 내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을 통해 거룩히 구별되어 주께서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함이라.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대명령을 생각해보라. ​
 +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는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첫번째 가르침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20절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두번째 가르침은 성경말씀대로 살도록 가르치라는 것이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장들이 하던 일들이었다. 이것을 이제 모든 크리스천에게 주님은 명령하고 계신다.
 +
 +====B. 제사장직의 특권을 멸시함(말 2:1-9)====
 +
 +제사장들은 주님께 드려지는 헌물들을 멸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치욕스럽게 했을 뿐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제사장직의 특권을 멸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치욕스럽게 했다.
 +
 +먼저 말 2:5-7을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레위 지파의 제사장직에 대해 언급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
 +**말 2:5-7 레위와 함께한 내 언약은 생명과 화평의 언약이었노라. 그가 두려움으로 나를 두려워하며 내 이름 앞에서 무서워하였으므로 내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었노라.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는 불법이 없으며 그가 화평과 공평 가운데서 나와 함께 걷고 많은 사람을 돌이켜 불법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며 그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여야 하리니 그는 만군의 주의 사자니라.**
 +
 +그것은 레위와 함께한 언약 즉 제사장들과 함께한 언약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을 두고 “생명과 화평의 언약”이라 부르셨다. 그것은 사람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고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평케 하는 사역이 주어진 제사장들의 특권이었다. 그것은 오늘날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특권과 동일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말라기 때에 제사장들은 이 특권을 멸시하였다. 그들은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은 것이다.
 +
 +**말 2:1-2 오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이 명령은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2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만일 너희가 들으려 하지 아니하며 그것을 마음에 두려 하지 아니하여 내 이름에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심지어 저주를 보내어 너희의 복들을 저주하리라. 참으로 내가 이미 그것들을 저주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
 +주님은 크리스천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크리스천으로써 우리가 가진 특권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당연시 여겨 멸시하기 보다 그것을 두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놀라운 특권으로 여기라.
 +
 +약 5:19-20 형제들아,​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진리를 떠나 잘못하는데 누가 그를 돌아서게 하면 20 그 죄인을 그의 길의 잘못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한 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을 그가 알게 할지니라.
 +
 +고후 5:18-20 또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범법을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해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셨느니라. 20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
 +말라기 당시 제사장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멸시하고 사람들을 생명으로 또한 하나님의 원수가 된 그들을 말씀을 가르침으로써 진리로 인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였을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주어진 지위를 이용해 사람들을 율법에 걸려 넘어지게 함으로써 결국 주님은 그들을 저주하셔야만 했다.
 +
 +**말 2:3-4 보라, 내가 너희 씨를 썩게 하며 똥 곧 너희의 엄숙한 명절들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르리니 사람이 너희를 그 똥과 함께 취하여 가리라. 4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내 언약이 레위와 함께 있게 하려고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보낸 줄을 너희가 알지니라.**
 +
 +여기서 씨를 썩게 한다는 것은 식물의 씨앗의 의미보다 자식들을 가질 수 없게 하였다는 의미가 더 맞을 것이다. 좀전에 있었던 호 4:6이 이것을 보여준다.
 +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
 +
 +또한 엘리 제사장이 그 부분에 대한 예가 될 것이다. 엘리는 자기 두 아들들의 죽음의 소식을 들었으며 그의 후대는 나중에 제사장직에서 쫒겨나게 되었다.
 +
 +**말 2:8-9 그러나 너희가 그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걸려 넘어지게 하고 레위의 언약을 썩게 하였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9 그런즉 너희가 내 길들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에서 한쪽으로 치우쳤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인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
 +=====결론=====
 +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죄들 두번째 시간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물을 멸시하는 죄와 제사장직의 특권을 멸시하는 죄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연 크리스천인 우리는 하나님께 “순수한” 헌물을 드리고 있는가? 혹은 주님께서 주신 특권을 두고 주님을 섬기고 있는가? 아니면 멸시하고 있는가?
  
말1.11-2.txt · 마지막 수정: 2017-06-20 09:04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