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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삼키나 모기에는 긴장하는 자인가요?

조회3,581 2014.03.09 16:51
최고관리자  
청주형제사랑침례교회에 목사로 세움을 얻은지 약 4년이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뒤돌아보면 사역에 합당하다 여겨지지 않는 내가 어떻게 달려왔는지가 신기할 뿐입니다. 독립침례교회의 특성상 그리고 대형교회를 원하는 대부분의 심리로 인하여 작은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성경적으로 하려고 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런 가운데 주님은 조금씩 사람들과 가정을 붙여주셨습니다. 이제 약 이십 이삼명 정도가 꾸준히 매주마다 교회에 출석하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형제들을 더 붙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붙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군요. 최근 박옥수 목사관련 구원파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저희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오직 증평에서 왔던 한 가정 뿐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도 몇달후 떠나 다른 교회들을 떠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왜 오지 않을까? 의아해 했는데 나중에는 이유를 알게 되고 또 나온 사람들의 성숙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들을 때에 작은 교회에서 큰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현재 오지 않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저희 교회를 찾지 않는 이유가 무얼까?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일 것같습니다.

1. 교회가 작아 사람들이 서로 알게 된다. 남의 이목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 저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어떻게 해볼 수 없습니다. 다만 권고해 드리고자 하는 것은 숨어서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것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또한 교회만 출석하려 하지 말고 교회를 통하여 주님을 섬기고 다른 성도들을 섬기려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로 하여금 모이게 하신 이유입니다.

2. 교회의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 맞습니다. 맞고요. 사람이 없다보니까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정쩡하게 이 교회 저 교회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느니 한 교회에 헌신하여 그 교회가 커가는 기쁨을 같이 누릴 의향은 없습니까? 저도 같이 주님을 섬길 동역자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3. 목사가 일을 하기 때문에 성도에게 헌신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 맞습니다. 교회 성도들 수가 작기 때문에 교회에서 저에게 많은 양의 사례비를 주어 전적으로 교회사역에만 집중하게 할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으로 직업을 가지고 그 직업을 통해 사장님과 동료직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 한국에 있는 작은 독립침례교회의 현실입니다.

4. 이 교회는 킹제임스 성경만을 고집한다. 저희 교회는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한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의 계열에서 번역한 성경이기 때문에 바꿀 의향이 없습니다. 바른 하나님의 말씀에서 바른 교리가 전파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강단에서 이 성경이 아니면 안된다고 고집하거나 혹은 왜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이 아닌 성경을 들고왔느냐고 핀잔을 듣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저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몫이고 선택이며 또한 바른 것을 알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5. 이 교회는 간극이론을 부정하고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가 아니라고 가르친다. 저는 이 부분을 가르칠 때 개인적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지도 않으며 그것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믿었지만 지금은 합당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것은 성경의 굵직한 교리가 아닙니다. 간극이론은 말 그대로 이론일 뿐입니다. 간극이론을 믿는 분은 그에 따른 증거를 제시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갈라질만한 큰 교리적 문제라고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 가르치며 그분의 구원을 부정한다면 그것은 성경의 참된 교리를 부정하는 것이나, 간극이론이나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그냥 여러 견해의 차이일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시면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낙타는 삼키고 모기에 긴장하는 사람들이 되고자 하십니까? 그러한 "모기"와 같은 문제로 정말 중요한 한 몸을 이루어 가는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낙타"는 그냥 넘어가려 하십니까? 여러분은 교회에 대한 가르침을 믿는다면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는 존재하는지요? 여러분은 지역교회에 대해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을 위한 지역교회는 어디있다고 보십니까? 오히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다고 한 목사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스스로를 높이고자하는 사람이 아닌지 살펴보십시오.

6. 설교에 은혜가 없다. 구원파에서 속했던 사람들은 성경을 배워간다는 것이나 설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은혜란 내 안에 설교를 듣고 감정적인 어떤 흥분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간증을 들으세요. 설교보다 간증이 더 효과적입니다. 설교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제시하며 그 안에 살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그것은 간증을 설교로 알거나 어떤 감정적인 흥미를 이끄는 설교만을 들어왔기 때문일 뿐입니다. 저는 현재 모이는 숫자가 적은 교회에 구원파에 속한 사람들이 오지 않는게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 저는 구원파에서 나온 분들의 삶을 볼 때에 그들이 과연 구원받은 사람인지 의심 가운데 있습니다. 거기서 나온 사람들에게서 성령님께서 그들 안에 계시다는 증거를 얻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7. 이 교회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부정한다. 저 개인적으로 말씀보존학회에서 나온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저희가 사용하는 킹제임스흠정역 서로가 각자의 장점이 있음을 시인합니다. 다만 저는 말씀보존학회의 비성경적인 실행 특히 교회와 관련된 것들을 볼 때에 그 성경을 사용하는 것을 원치않고 피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오셔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최종권위로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육신적인 모습을 보는 경우가 더 있더군요. 영어킹제임스성경을 최종권위로 믿으면서 왜 한글성경을 가지고 옥신각신하는가요?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8. 이 교회는 피터 럭크만의 교리를 부정한다. 맞습니다. 저 역시 피터 럭크만의 교리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목사와 사역하던 때에 그 교리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게되었고 그것을 버렸습니다.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여러분이 그 영을 닮아가게 될까입니다. 그분의 비판적이고 교만한 영을 여러분도 소유하게 될지 염려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장로교회에만 있다가 피터 럭크만의 교리를 보고 놀라서 그게 전부인양 생각할 뿐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바르고 올바른 복음과 교리를 증거하는 책들이 너무 많아 다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 바른 교리를 알게되면 피터 럭크만의 교리가 얼마나 피상적인 교리들로 가득하고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교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씀보존학회에 있다 나온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교리를 버려가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최근에 대전/청주 모임이 형성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교회가 늘어간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대전과 청주는 서로 다른 도시이자 지역입니다. 이것을 하나로 묶어 교회를 형성하려 시도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독립침례교회가 있음에도 한번도 방문하거나 교제함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에, 단순히 자기들이 원하는 교회를 세워나가려 한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현재 존재하는 독립침례교회를 부정하는 것과 같으며 지역교회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지 않은가 의심을 가져올 뿐입니다. 교회를 세우더라도 아름답게, 다른 교회들의 축복 가운데 세워지길 바랍니다. 모기와 같은 시시한 문제로 갈라지지 말고 낙타와 같은 중요한 문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독립침례교회가 늘어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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